•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미스터홈즈 · 토스페이먼츠, 부동산 결제 디지털 전환 맞손

현금 · 계좌이체 중심 거래 탈피…신뢰 중심 디지털 부동산 서비스 구축

김주환 기자 | kjh2@newsprime.co.kr | 2025.10.16 15:23:30
[프라임경제] 국내 최대 규모 부동산 중개사무소 프랜차이즈가 종합 경제서비스 기업과 함께 부동산 서비스 선진화에 나섰다. 

미스터홈즈부동산(대표 고상철)은 토스페이먼츠(대표 임한욱)와 부동산 산업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 중개업계에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본격 도입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높이기 위한 발판으로 평가된다. 이는 업계 전반의 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우송수 토스페이먼츠 부문장과 고상철 미스터홈즈 대표(우)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 토스페이먼츠


미스터홈즈부동산은 전국 100여개 가맹점을 보유한 업계 최대 규모 부동산 프랜차이즈다. 회사는 '신뢰와 실력 있는 부동산 전문가 그룹'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성장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페이먼츠의 안정적인 전자결제 인프라가 도입됨에 따라, 고객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가맹점은 체계적이고 투명한 매출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부동산 중개 과정에서는 현금이나 계좌이체 등 제한적인 결제 방식이 주로 활용돼 왔다. 이번 협력으로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등 다양한 전자결제 수단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중개사무소의 매출 흐름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어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사는 단순한 결제서비스 도입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경영 효율화, 고객 편의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동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고객 중심의 신뢰받는 부동산 서비스를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고상철 미스터홈즈 대표는 "부동산 거래는 고객의 소중한 자산이 오가는 과정으로 무엇보다 신뢰와 안전이 중요하다"라며 "토스페이먼츠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해 업계 전반의 선진화를 이끌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국내 최대 부동산 프랜차이즈인 미스터홈즈부동산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통해 부동산 거래에서도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