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탭엔젤파트너스, '수원기업새빛펀드' 창업 초기 운용사 선정

딥테크 기반 투자 · 글로벌 네트워크 결합…수원 스타트업 스케일업 본격 지원

김주환 기자 | kjh2@newsprime.co.kr | 2025.10.16 09:39:32
[프라임경제] 딥테크 전문 엑셀러레이터(AC) 탭엔젤파트너스(대표 박재현)가 '제2차 수원기업새빛펀드'의 창업 초기 분야 위탁 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시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 6곳을 선정했다. 지역 기업 의견을 반영해 신설된 AC펀드는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탭엔젤파트너스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수원시 창업 기업 보육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증명했다. 또 관내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 △보육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 지원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탭엔젤파트너스가 '제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창업 초기 분야 위탁 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 ⓒ 탭엔젤파트너스


특히 팁스(TIPS) 운영사로서 축적한 심사·컴퍼니빌딩 역량과 소재·바이오·디지털헬스·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등 딥테크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초기 기업 스케일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실행 프로그램도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탭엔젤파트너스는 수원시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수원 기업 기업설명회(IR) 데이 '수원·판'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총 22개 참여기업과 함께 '히든판' 15개사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중심 맞춤형 멘토링·밋업을 진행해 우수한 투자 실적을 내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또한 수원도시재단의 지원으로 '2025 수원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7개 우수 수원기업을 선발해 싱가포르 진출 과 글로벌 투자유치를 목표로 현지 벤처캐피털(VC)·파트너십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탭엔젤파트너스는 현재까지 총 550억원 규모 운용자산(AUM)을 기록했다. 또 60개 이상 기업에 누적 323억원을 투자하는 등 초기 기업 투자·육성 역량을 입증해 왔다.

이번 새빛펀드 선정을 계기로 수원 지역 특화 트랙을 강화하고, AC펀드·IR 프로그램·글로벌 네트워크를 촘촘히 연결해 지역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재현 탭엔젤파트너스 대표는 "수원시와 함께 지역의 유망 초기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기쁘다"라며 "새빛펀드 운용을 기반으로 '수원 기업 IR데이 수원·판' 글로벌 네트워킹을 연계해 수원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와 해외 시장 개척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