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G 모빌리티(003620, 이하 KGM)가 한국석유관리원과 운전자의 권익 보호 및 고객 안전을 위한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KGM은 한국석유관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비정상 석유제품으로 인한 차량고장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석유 안전 정보를 국내 최초로 수록하기로 했다.
KGM은 협약에 따라 자동차(내연기관) 취급설명서(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홈페이지 자료, 책자 등)에 △연료 주입 전 운전자 확인 요청 △비정상 연료 주입 후 이상 발생 시 조치 사항 △한국석유관리원 소비자 신고 안내 등 사고예방 및 위급상황 발생 시 조치 사항을 포함한다.
운전자들은 차량고장 등 위급상황 시 자동차 취급설명서를 참고해 왔지만, 그동안 연료 품질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KGM과 한국석유관리원은 운전자가 상시 확인하는 취급설명서가 석유 안전 정보를 전달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매체라는 점에 공감하고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강경선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북부본부 본부장은 "자동차 취급설명서를 통한 석유 안전 정보 전달은 정품 연료 사용에 대한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비정상 석유제품 유통을 근절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호 KGM 서비스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히 차량 성능을 넘어 고객 안전까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KGM의 ESG 경영철학을 반영했다"며 "정부 기관과의 신뢰도 높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KGM은 연료로 인한 차량손상 관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고객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게 됐으며, 한국석유관리원은 정책 인지도 향상 및 운전자 참여형 석유 모니터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KGM은 앞으로도 한국석유관리원과 소비자 권익 보호와 석유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ESG 협업 체계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