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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비자 협의' LG엔솔 "미국 공장 정상화 위해 노력"

한미 '비자 워킹그룹' 첫 회의…'B-1·ESTA' 활동 가능 합의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5.10.01 14:09:06
[프라임경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한국인 노동자 대규모 구금 사태 이후 마련된 한미 워킹그룹 협의를 두고 환영의 메시지를 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신속한 지원에 감사하다"며 "양국 간 합의한 바에 따라 미국 내 공장 건설 및 운영 정상화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상용 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 첫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양국은 미국 조지아 주 한국인 노동자 대규모 구금 사태 재발방지책의 하나로 대미 투자를 하는 한국 기업들의 비자 문제와 관련한 소통 창구인 '전담데스크'를 주한미국대사관에 설치하기로 했다. 전담데스크는 10월 중 가동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 본사. = 조택영 기자

또 미국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과정에 수반되는 해외 구매 장비의 △설치 △점검 △보수 활동을 위해 단기상용 B-1 비자와 ESTA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B-1 비자 및 ESTA와 관련한 내용은 미국 측이 조만간 대외 창구를 통해 공지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한미 양국은 미국에 있는 한국 공관들과 미국 이민법 집행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 한국 측 제안에 따라, 한국 공관과 미 이민세관단속국(ICE)·관세국경보호청(CBP) 지부 간 상호 접촉선을 구축하며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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