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 흐름에 상승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의 28일 종가는 전일보다 12.59포인트 오른 1,076.07이다. 이같은 상승 랠리는 나흘째 연속상승이다.
한편 이날 증시는 오름세를 더 키울 수도 있었으나, 각종 지표의 하락으로 실물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제동이 걸렸다는 평가다.
개인은 4,734억원을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은 2,706억원, 2,102억원을 사들이며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프로그램은 3,94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93%), 통신(1.49%), 건설(3.82%) 등이 상승했으나 이른바 중국관련주인 운수장비(-1.37%), 철강(-0.63%)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0.21%), 현대미포조선(-5.20%), 현대중공업(-4.05%) 등은 하락했다. 포스코(-1.16%), 현대제철(-1.05%), 동부제철(-0.86%) 등 철강 기업들도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동, 코스피 시장에서 첫거래를 한 NHN은 3.38%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이날 거래 규모는 금액으로는 5조 934억원대에 이르렀다. 상승종목은 517(상한가 18)개, 하락종목 296(하한가 4)개, 보합 80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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