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환율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하락세 키워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1.28 15:09:29

[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에서 매매 공방을 지속하다가 하락 마감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원 내린 1,4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0원 하락한 1,47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때 환율은 1,481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등장해 하락으로 반전했다. 이후 매도 물량이 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더욱이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사자'에 나선 점도 환율 역송금 수요를 줄여 환율 하락에 기여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사흘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매수 흐름은 장기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애널리스트들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어, 향후 환율은 다른 방향성을 그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