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연이틀새 외국인 매수세가 확장돼 증시 상승에 큰 동력으로 작용한 바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외국인 매도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우리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헤지펀드의 동향이 관심사가 되고 있지만 단기 헤지펀드보다 롱 텀 펀드의 이머징 마켓 비중 축소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외국계 롱 펀드가 지속적으로 주식 비중을 축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외국인 순매도 자금의 주축인 미국과 영국계 자금"이라면서 "이들은 통상 중장기적 투자 성격을 가진 것으로 파악되며, 매매방향이 쉽사리 바뀌지 않고 약 3∼6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요 아시아 국가의 외국인 순매도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외국인 매도세는 당분간 추세적으로 개선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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