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랠리 기대되나 리스크 관리 필요한 시점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1.28 08:11:55

[프라임경제] 동부증권은 28일 "최근 코스피의 상승은 단기 급등으로 차익실현 부담은 있지만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성원 연구원은 12월 사상 최초의 한중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3국간 통화스왑 확대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점 등으로 인해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또 미국 오바마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취임을 앞두고 기대감이 지속된다면 미 주식시장의 12월 랠리를 기대할 수 있고, 이는 국내 주식시장에도 상승 논리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여행수지 흑자전환과 유가 하락 영향으로 10월 경상수지는 49억1000만 달러라는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으며 11월 경상수지도 흑자가 예상되고 있어 환율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이를 종합해 "랠리의 연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면서 "그러나 투자자들은 실적악화가 지속되는 등 경기침체가 진행중이라는 점을 간과하지 말고 리스크 관리를 병행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