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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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7 14:59:38
[프라임경제] 내년도 경제성장 전망에 대해 하향 조정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삼성경제연구소마저 예상 성장률을 줄여잡고 나섰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9 한국 경제(Korea's Economy in 2009)' 발표회에서, 내년의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우선 국외적으로 금융위기는 진정되지만 실물경제는 침체될 것이며, 선진국의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흥개도국 역시 경기하강세가 강해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더욱이 연구소는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은 3.2%로 수출증가세가 한 자릿수에 머물고 내수 경기의 회복도 기대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연구소측은 "원/달러 환율과 물가는 하향 안정세를 취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