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양광산업 관련 중소제조업체에 시설자금은 물론 원자재구입 및 일반자금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소요되는 자금을 일괄 지원하는 금융상품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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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태양광산업 관련 중소기업에 특화된 '우리그린솔라(Green Solar)론'을 출시해 2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리그린솔라론은 태양광 발전 산업이 정부의 신 성장 동력 발굴 정책으로 반도체와 조선, LCD를 이어갈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관련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만든 상품으로, 시설자금은 물론 원자재구입자금, 일반 및 구매자금에 이르기까지 자금소요 시기별로 제공되던 각각의 상품을 일괄상품으로 묶어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태양광산업 중소기업 특화전용대출이다.
발전대금채권양도대출은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소요되는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최장 15년간 시설자금의 최고 9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보증기관의 신용보증서 이용 시 0.2%P, 태양광발전업협동조합의 추천을 받으면 0.1%P의 금리를 우대한다. 대출금리는 고정과 변동금리, CD연동형 금리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26일 현재 CD연동형의 경우 최저 7.74%까지 제공한다.
태양광네트워크론은 시공사의 원자재구입을 지원하는 대출로 총공사비의 40% 이내에서 최장 6개월까지 지원한다. 태양광업체 지원자금대출은 태양광 관련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자의 일반자금 및 구매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소요자금 용도에 따라 대출기간을 1년에서 최장 10년까지 지원한다.
최근 미대통령 당선자 오바마가 신에너지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분야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하였음은 물론, 지난 12일에는 전남 신안에 축구장 93개 크기의 세계 최대 추적식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되는 등 국내 및 해외에서 태양광발전산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우리은행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는 태양광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지원 은행의 역할을 다하는 한편, 기업과 정부, 은행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장의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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