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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스와프자금中 40억달러 내주 국내반입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1.27 09:05:53
   
   
[프라임경제] 한미 통화 스와프 자금 300억 달러 가운데 1차로 40억달러가 다음주중에 국내로 반입된다.

한국은행은 27일, 국내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내달 2일 외화대출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뒤, 낙찰된 금액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인출해 들여올 것이라고 발표했다.

입찰 참가는 은행법에 의한 금융기관(외은지점 포함), 농업협동조합중앙회와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신용사업부문, 한국산업은행, 한국중소기업은행 등이 대상이다. 첫 인출액은 40억 달러이며 외화대출 기간은 최장 88일이다.

특히 한국은행은 외화대출이 스와프 시장 입찰보다 외환시장 안정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화대출은 국공채 등을 담보로 달러를 빌려가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외화를 대출하면서 대출금액의 110%를 담보로 받는다. 담보물은 원화 환매조건부(RP) 대상증권 중 국채, 정부보증채, 통화안정증권은 물론 원화 예금, 은행채 등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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