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6일 코스피 시장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029.78포인트로 마감했으며 전날대비 50포인트 가까이(46.46포인트 상승) 오른 것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세를 보인 데다가, 기관도 매수에 나서는 등 쌍끌이에 나섰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외국인은 1,217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2,160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3,165억원을 팔며 시사차익 실현에 나섰다.
프로그램은 2,311억원을 사들였다.
전업종 상승흐름을 보였다. 전기전자가 3.83% 오른 가운데, 운수장비가 4.14%,철강 3.64%, 은행은 13.88% 상승했고 건설주도 9%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4.76% 상승했고, 포스코는 3.77%, SK텔레콤 1.38% 등의 상승세를 보였다. KB금융은 15%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한지주도 14.45% 올랐고 다른 은행주들도 대거 상승해 그간의 답보 상태와 다른 상승흐름을 보였다. 신세계는 6.49% 오르는 등 대부분 상승했다.
외국계 금융사의 비우호적인 투자의견분석을 받은 LG전자도 0.4% 하락하는 등 선방했다.
이날 거래규모는 5조 731억원으로 이날 651종목이 올랐고(상한가 25개 포함),하락종목은 189(하한가 2)개, 보합은 59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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