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스틸텍, 구주주 청약 첫날 최대주주 참여 완료…"안정적 유증 진행 기반 마련"

"모회사와의 태양광 협력 및 차음재 사업 확장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

ⓒ 에스와이스틸텍

[프라임경제] 데크플레이트 등 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스틸텍(365330)은 지난 3일 진행된 구주주 청약 첫날, 최대주주인 에스와이(109610)가 청약 참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최대주주인 에스와이는 이번 유상증자에서 약 80억원 규모를 청약하며 회사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의 참여로 유상증자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와이스틸텍의 유상증자 최종발행가액은 3345이다. 금일까지 구주주 청약이 이어지고 8일과 9일에는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이 진행된다. 주금 납입일은 1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25일이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모회사 에스와이와의 협력을 통해 태양광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차음재 사업의 생산능력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데크플레이트 중심에서 친환경·고부가가치 자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며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스와이스틸텍 관계자는 "구주주 청약에서 안정적인 참여가 확인된 만큼, 태양광과 차음재 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기업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