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공해절감 전문기업 이룸지엔지가 환경부와 서울과 인천 및 경기도 시내버스에 엔진 공회전을 막는 장치를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내년 3월까지 총 5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부의 이번 공회전 제한장치 시범부착 사업에는 이룸지엔지를 포함한 총 6개 장치 제작사가 참여하는데, 이룸지엔지는 전체 75대의 시범 부착 대상 차량 중 18대에 장치부착 및 시범운행을 맡는다.
환경부는 시범사업에서 장치 장착 차량의 모니터링을 통해 연료절약효과 등을 파악, 부착결과를 바탕으로 제작차 및 운행차에 대해 공회전제한장치를 장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련 법령을 정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