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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웨어글로벌·네이버클라우드, 국내 STO 시장 본격 선점 나선다…'조각투자·토큰증권 패키지' 구축

"혁신적인 블록체인 솔루션 'BXB' 첫선…'BXB' 기반 STO 플랫폼 및 스테이블 코인 사업 준비 중"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9.02 09:02:48

ⓒ 뱅크웨어글로벌


[프라임경제] 국내 유일 글로벌 코어뱅킹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뱅크웨어글로벌(199480)이 네이버클라우드와 토큰증권(STO) 관련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조각투자&토큰증권 패키지' 사업을 공동 추진해 조각투자 및 STO 플랫폼 구축을 원하는 고객에게 원스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TO 플랫폼 사업 등록에 필요한 필수적인 △컨설팅 △인프라 구축 △솔루션 △기술지원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 패키지는 △클라우드 인프라 △개발·솔루션 △서류작성 △망분리 △법률자문 등을 통합한 올인원 서비스다. 클라우드 물적 설비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솔루션 공급·개발 및MSP(Managed Service Provider)는 뱅크웨어글로벌이 담당한다.

이번 협업은 지난 7월 뱅크웨어글로벌이 선보인 블록체인 인프라 미들웨어 'BXB(BX-Blockstream)' 출시 이후 진행되는 첫 프로젝트다. 

'BXB'는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반 분산원장 연계 인터페이스로, 별도의 플랫폼 구축없이 이종 블록체인 간 자산 이동과 거래를 원활히 지원한다. 이를 통해 플랫폼 구축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유연하고 신속한 거래가 가능하다.

뱅크웨어글로벌 관계자는 "STO 관련 법안 통과가 임박한 현 시점에서, 이번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은 국내 STO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양사간 협업을 통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BXB를 기반으로 한 STO 발행·유통 플랫폼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뱅크웨어글로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2020년 전략적 기술 협업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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