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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聯 신동규 신임 회장 "금융지원 적기 추진"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1.25 11:11:44

[프리임경제] 신동규 신임 은행연합회 회장이 최임식에서 "유동성 지원을 적기에 해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신 회장은 25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0대 전국은행연합회장 취임식에서 "금융과 실물부문의 관계는 물과 물고기와 같은 관계"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를 위해 건설업계를 위한 대주단협약, 중소기업을 위한 패스트 트랙(Fast Track), 조선업계를 위한 금융지원 등도 적기에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신 회장은 "은행권 스스로도 증자, 후순위채 발행 및 경영합리화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경영합리화 노력을 주문했다. 신 회장은 또 "실물경기침체의 조기 극복과 더불어 은행의 건전성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는 일부 시중은행들이 은행 건전성유지 문제로 인해 실물경기 침체 극복 지원에 소극적인 점을 비판, 은행이 양자간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 회장은 수출입은행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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