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IR협의회는 29일 이랜시스(264850)에 대해 다양한 생활가전 및 보안솔루션의 주요부품 제조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가전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국IR협의회에 따르면 이랜시스는 생활가전과 디지털 도어록 분야에서 주요 부품을 직접 설계·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랜시스가 제조하는 △스테핑모터 △노즐 △댐퍼 △펌프 등은 △비데 △정수기 △세탁기 △청소기 등 다양한 가전에 적용되고 있다. △모티스락 △감속모터 등은 △도어록 △금고 △강화유리문 △락커 등에 적용되고 있다.
이랜시스의 제품은 가전 및 도어록의 성능·내구성·안전성을 좌우하는 주요부품으로 신뢰성이 중요한 부품이다. 오랜 기간의 사업을 영위하며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삼성전자, 코웨이 등의 다양한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
박재석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전 세계 가전 시장은 에너지 소비효율이 향상된 제품 개발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이 접목돼 편의성이 개선된 제품 출시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전 세계 인구의 소비 수준이 향상되고, 가사 노동 시간 단축을 위한 가전제품 수요가 확대되는 등 경제적인 성장요인도 존재하고 있다"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동사는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일본 규격을 반영한 모티스락 개발을 수행했으며, 비데용 순간 온수 모듈에는 원가절감과 히팅 도달시간 30%를 단축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신제품·기술개발은 가전과 보안솔루션 부문에서 동사의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