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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차기 美 경제팀 인선 공식발표

차기 재무장관 등 지명,경제회복 적임자 기대모아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1.25 08:21:57

[프라임경제]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정부 경제팀을 구성해 발표했다. 현지시간 24일 발표된 이번 인선안으로 다우지수가 400포인트 가까이 뛰어오르는 등 미국 국민들은 큰 관심을 나타냈다.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은 기자회견을 열어 경제팀 인선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선에서 재무부 장관에는 이미 여러 현지언론이 내다본대로 티모시 가이스너 뉴욕연방은행 총재가 내정됐다. 백악관 선임 경제보좌관 역할을 하는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에는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내정됐다. 대통령 직속의 경제자문회의 의장에는 크리스티나 로머 U.C. 버클리대 경제학 교수,백악관 국내정책위원회 의장에는 멜로디 반즈 전 미국진보센터 정책팀장이 임명될 것으로 발표됐다.

이번 경제팀은 완전히 새로운 면모는 아니지만, 오바마의 발표대로 경제정책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오바마 경제관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인사들로 이루어졌다.

특히 가이스너 장관 지명자는 이미 부시 행정부의 폴슨 재무장관과 구제금융 집행과 월가의 대형 금융기관 구제 등에 손발을 맞추며 참여해 곧바로 위기 수습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번 인선으로 대공황 이래 가장 어려운 상황이라는 미국 경제를 회복시킬 정책이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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