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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비스, '국내 최초' X-밴드 MMIC 파운드리 공정 상용화 서비스 공개

'한국전자파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 참가…"사업 영역 확대에 기여할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8.20 12:50:37

웨이비스가 '2025년 한국전자파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 웨이비스


[프라임경제] 질화갈륨(GaN) RF 반도체 및 방산 전문기업 웨이비스(289930)는 20일부터 23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리는 '2025년 한국전자파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연구성과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한국전자파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학술 교류의 장으로 산·학·연·관에서 매년 1700명 이상이 참가해 700편 이상의 논문과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1989년 창립된 한국전자파학회는 현재 1만3000여 명의 누적 회원을 보유한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4대 학회로 성장했다.

웨이비스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산업계 및 연구기관 주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국내 최초로 개시한 0.2마이크로미터(㎛) 공정 기반 X-밴드 질화갈륨(GaN) 반도체 고주파 집적회로(MMIC) 파운드리 서비스를 소개했다.

웨이비스가 올해 핵심 과제로 추진한 X-밴드(8~12㎓) 주파수 대역 공정은 △첨단무기체계 △안티드론 △6G 위성통신 등 활용 범위가 넓어 웨이비스 사업 영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웨이비스는 지난 6월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에서 X-밴드 고출력 전력증폭기(HPA) MMIC 시연에 이어 이번 학술대회에서 X-밴드 스위치 MMIC까지 시연함으로써, 국방반도체 국산화를 위한 기술성과와 연구기관 및 학계를 위한 파운드리 서비스 지원을 적극 홍보했다.

최윤호 웨이비스 CTO는 "최근 국내외 고객으로부터 고출력 질화갈륨 RF 반도체 파운드리 수주를 시작했다"며 "향후 FEM(Front End Module)용 스위치, 저잡음증폭기를 위한 파운드리 서비스도 오픈해 관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웨이비스는 첨단 무기체계, 안티드론, 이동통신인프라, 위성우주항공 분야의 핵심 부품으로 급부상한 질화갈륨 RF 반도체 전문기업이다. 

전량 해외 수입하던 질화갈륨 RF 반도체 칩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파운드리 역량까지 확보한 국내 유일 업체다. 자체 팹(Fab)을 보유, 가장 핵심적인 성능을 좌우하는 칩에서부터 패키지트랜지스터, 모듈 개발 및 양산 공정 기술까지 100% 내재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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