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모바일 플랫폼 전문기업 유라클(088340)이 위성 통신 안테나 및 시스템 전문 기업 인텔리안테크(189300)의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많은 기업이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자체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사업은 인텔리안테크가 AI 기술을 전사적으로 도입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적인 단계다.
유라클은 자사의 생성형 AI 플랫폼 '아테나'를 기반으로 인텔리안테크의 특화된 AI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방대한 사내 문서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임직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검색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검색 증강 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해 항상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고객 지원 AI 챗봇에도 적용돼 고객 문의에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와 업무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 인텔리안테크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이번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내부 업무 효율성 극대화는 물론,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위성 통신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권태일 유라클 사장은 "최근 유라클의 연이은 AI 사업 수주는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기업의 AI 역량 내재화와 비즈니스 혁신을 돕는 파트너로서 유라클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업의 성공적인 AI 내재화를 돕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