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제테마, 보툴리눔 톡신 美 2상서 '미간주름 최대 84% 개선' 입증…"30일차에도 80% 이상 유지"

3일 이내 발현 48.6%로 초기 체감 반응도 빨라…"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할 계획"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8.19 09:15:53

ⓒ 제테마


[프라임경제] 제테마(216080)의 보툴리눔 톡신 'JTM201'이 미국에서 진행된 미간주름(glabellar lines) 2상 임상(J-001-US) 탑라인 결과에서 유의미한 유효성과 빠른 발현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분석에 사용된 미간주름척도(GLS·Glabellar Line Scale)는 0점(없음)~3점(중증) 4단계로 구성됐으며, 본 2상 탑라인은 최대 찡그림 시(최대 수축) 상태에서의 연구자 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자료에 따르면, 연구자 평가 기준 투여 30일차 GLS ≥ 2점 개선 비율이 81.1%로 집계됐으며, 위약군(가짜 약을 먹은 집단) 5.8% 대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총 360명의 JTM201 투여군을 분석했으며, 투여 7일차에 71.1%에서  눈에 띄는 주름이 거의 없는 상태로 개선이 진행됐다. 14일차 최대반응 83.9%에 도달한 뒤 30일차에도 81.1% 수준을 유지, 빠른 발현과 효과 지속을 동시에 확인했다.
 
환자경험 지표도 긍정적이다. 투여 14일차 만족도 조사에서 87.5%(360명 중 315명)가 7점(매우 만족) 또는 6점(만족)으로 응답했다. 또한 '효과 발현 3일 이내' 응답이 48.6%(360명 중 175명)로, 초기 체감 반응이 빠른 것으로도 나타났다.
 
제테마 관계자는 "이번 탑라인 공개 이후 2상 임상 마무리 및 최종 분석 결과(최종 TFL·CSR) 확정에 맞춰 미국 내 현지 파트너와의 라이선스아웃(L/O)을 통한 공동 임상·유통 협력 체계를 구축,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