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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K-뷰티 트렌드 따른 화장품 임상 수요 증가 '찐수혜'

"미국 화장품규제 현대화법 시행에 따른 임상시험 중요도 증가 주목"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8.19 06:46:38

ⓒ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프라임경제] KB증권은 19일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347740)에 대해 K-뷰티 트렌드에 따른 화장품 임상연구 수요 증가는 물론,  미국 화장품규제 현대화법(MoCRA) 시행에 따른 임상시험 중요도 증가까지 맞물리며 견조한 수주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는 2010년 설립된 인체적용시험 기업으로 의약품을 제외한 피부에 적용되는 제품에 대하여 안전성·기능성 검증 시험을 수행한다. 2000년 7월 화장품법과 기능성 화장품 심사 규정 제정으로 화장품 효능에 대한 실증 자료 제출이 필수화됐다.

KB증권에 따르면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3.8% 늘어난 55억원, 80.1% 성장한 8억원(영업이익률 15.0%)으로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9.7% 상승한 47억원, 기타 인체적용 시험이 같은 기간 309.2% 증가한 3억6000만원을 시현하는 등 매출 구조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49.3% 성장한 119억원으로, 상저하고 실적 계절성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K-뷰티 확산에 따른 신제품 출시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동사가 제공하는 시험인증마크와 고객사별 맞춤형 영문 보고서는 수출 시 국가별 상이한 임상 시험법 기준 충족과 이커머스 플랫폼에 신제품 등록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짚었다.

이어 "전방산업의 긍정적 변화는 수주잔고 레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미국이 지난 2022년 12월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을 발효하면서 화장품 관련 규제가 강화됐다"며 "동사가 제공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험 기준 가이드라인을 충족한 임상시험 및 컨설팅의 중요성이 높아져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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