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1,500선 천장 돌파를 막으며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1일 원/달러 환율은 1,495원으로 마감했다. 전일보다 2.00원 하락한 1,495.00원에 거래를 마친 것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0원 상승한 1,50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1500원선을 중심으로 공방전을 벌여 1,500선 돌파가 전망됐다. 실제로 한때 1,525.00원까지 급등했다.
하지만 하락하던 주식시장이 급등세로 돌아서 마감하면서 하락 요인으로 작동했고, 원/달러 환율 상승 요소였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역송금 수요가 이들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줄어들었다.
특히 미국 내 경기 불안에 대한 조치가 우리가 주말을 보내는 동안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달러화 수요 폭증을 누그러뜨렸다. 이에 따라 환율은 소폭 하락하면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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