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GS홈쇼핑이 오픈마켓 사업 철수를 결정한 가운데, 이것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이라는 호평이 나왔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21일, "GS홈쇼핑이 갖고 있던 이스토어는 분기별 약 9억원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8년에만 약 3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적자사업부임을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서 "GS홈쇼핑의 오픈마켓 사업부는 G마켓과 옥션과 비교해 트래픽이 떨어지고 SK텔레콤의 11번가가 공격적으로 진입하면서 누적적자 심화 및 영업력 위축 우려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이번 결정으로 2009년 수익구조는 약 40억원 정도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오픈마켓 철수 이외에 업황 등에 대해서 "소비경기의 하향화 우려 및 IPTV 진입에 따른 부담이 있다"고 일부 우려사항을 설명하고 "하지만 주식가치가 싸고 배당수익률이 7%에 달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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