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 뉴욕증시가 이틀째 급락했다. 악화일로의 경제상황으로 S&P 500지수가 11년전인 1997년 수준으로까지 추락하는 등 타격을 받고 있다.
현지시간 20일 미국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44.99포인트(5.27%) 하락해 7,552.29까지, S&P 500지수도 54.14포인트6.71%) 하락, 752.44까지 떨어졌다.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70.30포인트(5.07%) 내려 1,316.12까지 하락했다.
미국 의회가 자동차 업체들을 지원하는 데 초당적 협력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이 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하기 어렵다는 관측과 함께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16년만에 최대를 기록했다는 등 악재가 전해져 하락세로 마감했다.
특히 경제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이하로 떨어지는 등 경제회생의 불투명성이 다시 부각돼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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