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개발자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 '기억하고, 다시 나누는' 산청군 수해복구 지원 구슬땀
■ 이륜자동차 '정기 검사제도' 확대 시행 실시
[프라임경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오는 31일까지 '청년개발자 아카데미'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청년개발자 아카데미'는 AI·IT 분야의 전문 교육과 지역 체류 프로그램을 결합한 형태로, 오는 8월4일부터 29일까지 점곡면에 위치한 민산정에서 4주간 운영된다.
전국 19세 이상 39세 이하 IT 및 디지털 분야 전공 청년개발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의성군 온라인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의성군은 지난 6월 의성체육관에서 '청년개발자 경진대회'를 개최, 전국에서 모인 100명의 청년개발자들이 농업, 관광, 복지 등 군정에 접목 가능한 S/W 개발 아이디어 25건을 제안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주수 군수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디지털 노마드 시대에 맞춰, 청년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청년 인재들이 지역과 꾸준히 관계를 맺고,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기억하고, 다시 나누는' 산청군 수해복구 지원 구슬땀

의성군은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산청읍 정곡리 외정마을에 자원봉사단을 긴급 파견해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 의성군
의성군은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산청읍 정곡리 외정마을에 자원봉사단을 긴급 파견해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자원봉사는 지난 3월 의성군 산불 당시 전국 각지에서 받은 도움에 보답하는 의미로, '기억하고, 다시 나누는'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이뤄졌다.
복구 활동에는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출동!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 5명 △재능나눔전문봉사단 6명 △센터 직원 4명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또한, 실질적인 복구를 위해 △02W 포크레인 1대 △미니 포크레인 1대 △5톤 덤프트럭 1대 △1톤 덤프트럭 2대 등 장비도 함께 지원돼 토사물 제거 및 폐기물 운반에 큰 역할을 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침수된 주택 내부 정리와 산사태로 밀려든 흙·잔해 제거, 가전제품·가구 반출, 폐기물 분리 및 운반 등 다양한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논밭에 쌓인 토사물을 치워 농작물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일회용 도시락 용기 및 생필품도 전달하는 등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 간 연대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야말로 재난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자원봉사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실천하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륜자동차 '정기 검사제도' 확대 시행 실시
환경검사에 더해 안정성 항목까지 강화, 군민 안전 확보 기대
의성군은 28일부터 이륜자동차에 대해 실시해오던 배출가스·소음 검사 외에 안전성 항목을 추가한 정기검사 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
이번 정기검사 제도는 '이륜자동차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 제정에 따라, 대기·소음 등 환경검사에 더해 이륜자동차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 항목을 보완해 도입된 것이다.
정기검사는 기존의 환경검사 외에도 원동기, 제동장치 등 총 19개 항목에 대한 안전검사가 포함되며, 신차 출고 후 3년, 이후에는 2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대상은 △배기량 260cc 초과 대형 이륜차 △2018년 1월1일 이후 제작된 50~260cc 이륜차 △2025년 4월28일 이후 신고된 전기이륜차(15kW 초과)이며, 검사는 관내 민간검사소 3개소(의성강동종합정비, 탑리종합정비공장, 안계자동차정비공장)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출장검사를 통해 가능하다.
의성군 관계자는 "검사를 지연할 경우 최대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소유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륜자동차 정기검사를 도입하게 됐다"며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