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하맥축제', 확 달라진 모습으로 8월28일 개막

하맥축제. ⓒ 강진군

[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은 오는 8월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제3회 강진 하맥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관람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폭 개선된다.

이번 축제는 1000석의 좌석을 추가 확보하고, 맥주 대기줄 해소를 위해 냉장 컨테이너와 생맥주 디스펜서를 대폭 증설한다. 

특히 '하멜촌맥주'는 병영양조장에서 생산한 생맥주로 전면 교체되어 더욱 신선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려한 공연 라인업도 기대를 모은다. 8월28일에는 체리필터와 이승환, 29일에는 신스와 다이나믹듀오, 30일에는 권은비가 무대에 오르며 유명 DJ들과 함께하는 EDM 파티도 준비되어 있다.

관람은 일반석과 사전예약존으로 나뉜다. 일반석은 1만 원에 맥주 무제한이며, 사전예약존은 전용 좌석에서 맥주 무제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전예약존 135개 테이블은 7월28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에서 6인 기준 10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나머지 36개 테이블은 강진 관내 상가 10만원 이상 소비 관광객에게 현장 판매되며, 강진사랑상품권 2만원 추가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도 전석 매진을 기대하며, 하멜촌맥주 등 강진의 대표 자원을 알리고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