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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보령시, 현수막도 친환경으로…'녹색 전환' 조례 만든다"

"조례로 여는 녹색도시…보령시 '친환경 현수막' 시대 앞당긴다"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7.23 16:46:06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의회(의장 최은순)는 23일 서경옥 의원이 발의를 준비 중인 '보령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 제정을 앞두고, 실효성 있는 조례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23일 실효성 있는 조례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이날 간담회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 및 활용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조례 시행 이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보령시 관계 공무원과 옥외광고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친환경 소재 현수막 제작의 현실과 과제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은 단순히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바꾸는 것을 넘어, 보령시의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조례가 마련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경옥 의원은 "조례는 단순한 제정보다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이 핵심"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제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탄소 배출 저감과 자원 순환 등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보령시가 친환경 행정 실현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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