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9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의 반등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 거래를 마치면 7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셈이다. 7일째 하락 행진을 이어가는 것은 지난 6월말 이래 5개월여 만이다. 이러한 흐름은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국내 증시를 짓누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HP 등의 주도로 미 증시가 상승한 것이 일시적인 것으로 보는 부정적 시각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매도세도 발목을 여전히 잡는 원인이다.
또 대주단 협약 등이 긍정적 요소로 기능을 더 이상하지 못하고 있고, 조선업 구조 조정 등으로 악재만 겹치고 있다는 데에도 투자심리 동결의 원인이 있다.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으로 장을 출발하기는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하락반전, 약세에 머물고 있다.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018.85포인트로, 17.32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이 시간 현재 개인은 2,184억원 순매수세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7억원, 1,774억원 순매도세다. 프로그램은 1,633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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