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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장 막판 반등 성공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1.19 08:18:57

[프라임경제]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후반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151.17포인트(1.83%) 상승하며 8,424.75에 장을 마감했고, S&P 500지수는 8.37포인트(0.98%) 오른 859.12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도 1.22포인트(0.08%) 올라선 1,483.27에 장을 마감했다.

제조업에 이어 주택건설업 체감지표인 웰스파고 지수가 사상 최악으로 나오는 등 악재가 이어져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장 막판 기업 실적 호재가 작용하면서 반등했다. HP가 4분기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고 밝혔고, 야후도 MS와의 인수 협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하지만 자동차주 등 제조업들은 아직 고전하고 있다.  미 의회가 자동차 구제금융 법안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GM과 포드는 각각 2% 이상 하락하고 있어 GM의 부실화로 인한 실물경제 위기 확장이 언제든 뉴욕 주식시장에 불안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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