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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코스피 500,집값 반토막 세상온다"

절필 선언했던 미네르바 이번엔 월간지 기고통해 독설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1.18 15:42:06

[프라임경제] 미국 리먼브라더스의 파산 사태 등을 예측해 다음 아고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경제논객 '미네르바'가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을 맞이하는 정부의 대응기조가 현재처럼 이어진다면 내년 3월 이전에 파국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미네르바는 "주가는 500선까지 떨어질 것이고 집값은 반토막 난다"고도 예측했다.

미네르바는 월간지 '신동아' 12월호에 기고 등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또 자신이 매번 강조해 온 '노란토끼'에 대해서 "일본의 IMF 외환보유고 제공 등 일본계 자본의 저의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 일본자금의 한국 공격을 가리키는 것임을 명확히 했다.

미네르바는 일본 환투기 세력에 대해 "10년전 외환위기 당시 환율을 끌어올렸던 바로 그 세력"이라며 "외양은 미국 헤지펀드지만 그 배후에는 일본 엔캐리 자본이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미네르바는 자신의 정확한 예측과 정보력에 대해 "과거 경제위기 당시의 외국 사례와 현재 시점의 정부 정책 실정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알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분석의 근거는 국내외 수많은 경제지표와 사례집, 외신보도 자료를 수집해 통계수치를 규합한 것을 일괄적으로 언급했다"고 말해 근거없는 루머를 유포한다는 정부측 시각을 에둘러 비판했다.

또 미네르바는 최근 '50대 초반, 증권사 근무와 외국 체류 경력이 있는 인물'로 알려졌지만 이번 기사에서 "증권사에 근무한 적이 있고 해외체류 경험도 있다. 그러나 나이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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