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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협회·GFE, 'AI 경영자 과정' 개설

세계 석학·산업체 전문가 강의…오는 9월18일 1기 교육 시작

김주환 기자 | kjh2@newsprime.co.kr | 2025.07.16 09:43:43

[프라임경제] 한국경영자협회(대표 김덕원)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이하 GFE)가 '제1회 인공지능(AI) 경영자 과정'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경영자협회와 GFE가 '제1회 인공지능(AI) 경영자 과정'을 개최한다. ⓒ 한국경영자협회

이번 강의는 오는 9월18일부터 12월20일까지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과 강남문화원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AI 경영자 과정은 'AI 경영과 아티스트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제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경영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GFE MBA 과정과 연계해 AI 분야 세계 석학과 산업체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수강생은 50명 한정으로 모집된다.

이번 교육은 서울대학교 한국경영자협회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김덕원 한국경영자협회장이 사업 총괄 PM을, 윤대영 부회장이 사무총장으로 참여한다.

커리큘럼은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형태로 구성됐다. 주요 참여 교수진으로는 △곽수근 한국경영학회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 △박성준 동국대 교수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김세준 국민대 교수 △김영대 카이스트 교수 △김승대 연세대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산업체 전문가로는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대표와 서보경 전 SK 전략기획팀장, 정진현 경희대 교수, 황태욱 금오공대 교수, 조인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 진성용 GFE 원장 등이 참여한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색소폰 아티스트 김덕 교수의 특별 연주가 과정 내 포함돼 AI와 예술 융합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강사진도 직접 강의에 나선다. 노스페이스 창립자인 Hap Klopp 박사, SF State Innovation & Entrepreneurship 디렉터인 Sybil Yang 박사, 국제경영 프로그램 디렉터 Bruce Heiman 박사 등이 온라인 실시간 강의로 참여한다. 이들 강의는 9월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동시통역과 함께 제공된다.

과정 수료자는 총장 명의 수료증과 인증서를 받게 된다. 성적 우수자는 명예 박사 추천 대상에 포함된다. 수료 후에는 AI경영자 과정 동문회 자격이 부여돼 한국경영자협회 회원사로 등록될 수 있다. 이후 컨설턴트, 연구원, 지도 강사 활동 기회도 주어진다.

입학 대상은 △고등교육기관 교직원 △최고경영자과정(AMP) 수료자 △기업 대표와 임원 △국회의원 △전문직 종사자(의사·변호사 등) △정년·명예 퇴직자 △AI 분야 강사와 연구자 등이다.

한국경영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국내외 교육기관과 기업이 협력한 대표 사례"라며 "실무형 AI 경영 리더 양성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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