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푸드테크 스타트업 잇더컴퍼니가 차세대 간편식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16일 개최되는 'AFPRO 2025' 박람회에서 자체 브랜드 '잇더밀'의 신규 라인업을 대거 공개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15일 잇더컴퍼니에 따르면, 주요 출품 제품은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한 저당 솥밥 키트 '끼니포켓' △국산 원물 기반 간편국 브랜드 '컵쿡에브리데이'의 신제품 2종 냉이된장국·김치콩나물국이다.
'끼니포켓'은 지역 특산물과 전통 솥밥 레시피를 접목한 1인용 조리 키트다. 저당 설계 및 상온 보관 기술을 통해 바쁜 일상 속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식사를 제안한다. 컵쿡에브리데이 신제품은 국산 김치·콩나물·냉이 등 원재료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잇더컴퍼니는 잇더밀을 통해 나물한끼, 나물밥한끼 등 다양한 간편식 제품군을 운영 중이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시식 행사, 수출 상담, B2B 비즈니스 미팅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잇더컴퍼니 관계자는 "단순한 간편식을 넘어 식재료의 스토리와 콘텐츠를 결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국내외 콘텐츠푸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AFPRO 2025는 오는 16~18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전시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코엑스·NH농협이 주관한다. 잇더컴퍼니는 현재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3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의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