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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시 급락 연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1.15 13:56:58

[프라임경제] 현지시간 14일 뉴욕증시는 전일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337.94포인트(3.82%) 하락한 8,497.31에 마감됐다. S&P 500지수는 38포인트(4.17%) 내린 873.29, 나스닥지수는 79.85포인트(5.00%) 떨어진 1,516.85를 기록했다.

이는 상승세 이은 반등장이기도 하지만, 미국의 10월 소매판매가 크게 위축되고 유럽 경제의 침체가 현실화되는 등 암울한 경제지표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점과 무관하지 않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10월 소매판매지수는 전달보다 2.8% 감소했다. 이는 1992년 이후 가장 암울한 결과다.소매판매 실적은 7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 소비위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방증했다.

한편, 노키아가 내년도 수출 물량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퀄컴 5.4%, 모토로라 11% 폭락등 핸드폰 업체들의 고전도 두드러졌다.

미 경제 외에도 유로화를 쓰는 이른바 '유로존'도 경기침체에 집어들어 세계적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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