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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나흘만에 상승마감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1.14 08:10:05
[프라임경제] 미국증시가 나흘만에 급등했다.하지만 급등한 종가 뒤에는 소비침체와 고용불안 그림자가 드리워 있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남기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552.59포인트(6.67%) 뛰어오르면서 8,835.25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일보다 58.99포인트(6.92%) 올랐다(911.29). 나스닥 지수도 97.49포인트(6.50%) 올라 1,596.70에 거래를 마쳤다.

장 후반 들어서면서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에너지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반등이 이뤄졌으나, 이날 고용지표와 기업실적 전망 악화로 장중 한때 다우 8,000선이 무너질 정도로 뉴욕 증시는 급락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7년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월마트가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하는 등 소비위축으로 본격적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져 언제든 주가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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