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국 각지의 여성벤처기업인들이 교류와 협력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9일 여성벤처협회가 ‘2025 전국회원워크숍’을 개최했다. ⓒ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는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2025년 전국회원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벤처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행사에는 여성벤처 스타트업 CEO 200여명이 참석해 △초청과 특별 강연 △산업별 비즈니스 네트워킹 △화합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초청 강연자로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연사로 나서 △우주의 탄생 △생명의 탄생 △인공지능(AI)의 탄생을 주제로 인공지능의 과거와 미래를 조망했다. 특히 힘든 환경에서 창업 도전과 성장을 모색하는 여성 벤처인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와 김명희 에이스바이옴 대표가 선배 여성벤처기업 CEO로서 △기업가정신 △경영 비법 △역경과 성공 히스토리를 쏟아내 참가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산업 분야별 네트워킹 시간에는 △디지털 지식산업 △바이오 헬스메틱 △IT융합 혁신 제조 △글로벌유통 총 4개의 분야로 나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협력'을 키워드로 상호 간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화합의 장에서는 참가자들의 개성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협력 기반의 팀빌딩 프로그램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협회라는 울타리가 있기에 여성벤처기업 간에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 협력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라며 "함께 여성벤처기업 성장을 위한 울타리 넓히고 강화해 나가자고"라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워크숍은 급변하는 산업과 국내외 경제 상황에서 여성벤처기업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최했다"라며 "함께 성공을 향해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여벤 투게더'를 슬로건으로 정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