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룰스, 금융 부문 시장 지배력 기반 안정적 성장…AX·DX 도입 확대 '최대 수혜'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14.5%·64.3%↑ "수주금액 연평균 33% 증가"

ⓒ 이노룰스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9일 이노룰스(296640)에 대해 금융 부문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전환(AX)·디지털전환(DX) 도입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노룰스는 AX·DX 자동화 소프트웨어(SW) 솔루션 업체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노룰스는 금융 부문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기업의 AX·DX 전환이 확대되면서 기존 제품 확대는 물론 신제품의 시장 진입으로 인한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2015년 일본에 진출, 국내보다 2배 이상의 보험 시장에 73개사중 6개사에 제품을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기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현재 수출 비중은 9.8% 수준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노룰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4.5% 늘어난 63억원, 64.3% 성장한 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세에 이어 2분기도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며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년간 수주금액은 연평균 33%씩 증가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연결 기준 예상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14.1% 상승한 271억원, 22.9% 증가한 29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동사의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9배 수준으로 국내 유사 기업 평균 PER 47.0배 대비 크게 할인돼 거래 중에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