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주말 종가보다 73.27포인트(0.82%)하락, 8,870.54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30.66포인트(1.86%) 하락한 1616.74로 장을 마감했으며, S&P500 지수도 11.78포인트(1.27%) 떨어진 919.21을 기록했다.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소식이 아시아, 유럽은 물론 미국 증시까지 상승 효과를 줬지만, 시간이 가면서 악재들이 작용하면서 비관론이 등장했다. 대형 가전제품 판매업체인 서킷시티(Circuit City)가 파산 신청에 나섰다는 소식과 최근 위기에 봉착한 GM이 60년만에 최저치까지 주가 하락을 겪은 점, 골드만 삭스가 상장 후 처음으로 분기별 적자를 기록한 점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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