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 1분기 영업익 242억원…전년比 6.1%↓

"전 사업 부문 고른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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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DB증권(01661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DB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42억원, 당기순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5.8% 감소한 수치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156.7%, 153.8%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투자은행(IB) 부문은 부동산 시장 침체와 신규 딜 위축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탄탄한 수익 흐름을 지속했다는 설명이다. S&T 부문 역시 채권 운용 성과와 더불어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했다.

아울러 자회사들의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서며 연결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DB증권 관계자는 "실물경제 부진과 국내외 정치적 이슈로 인한 변동성 확대 등 쉽지 않은 경영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세를 계속하면서 안정적인 실적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