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일 아침 증시는 경제안정 대책 발표와 지난 주말 미국 증시 상승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침 9시 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153.90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19.41포인트 오르고 있다.
지날 주말까지 미 증시가 상승 마감한 데다가,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국정 구상을 밝히면서 중산층 부양 등 각종 경기 부양 조치를 단행할 뜻을 밝혔다. 더욱이 9일 중국 국무원 역시 대규모 실물경제 부양 정책을 펴겠다는 발표를 내놔 세계 경제 침체를 막을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6, 737억원을 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108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부양책은 특히 조선,철강 등 중국관련주 상승을 가져오고 있다. 포스코가 8.31%, 현대중공업 4.27%, 대우조선해양이 5.66% 등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는 계속되는 미국과의 FTA 관련 자동차 분쟁 가능성으로 인해 4.77% 하락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하고 있다.
아침 9시 2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13.00원으로 지난 금요일 종가인 1,328.8원보다 15.8원 하락하고 있다. 15일로 다가온 G20 정상회담까지는 큰 폭의 등락보다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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