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이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과 관련해 기부자의 만족도 향상과 지역 특산물 홍보를 위해 답례품 5개 품목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답례품은 △프라이팬 세트 △전통옹기 △나박김치 △고구마 △서리태 등 총 5종으로,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기부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예산군이 제공하는 답례품은 기존 14종에 이번 5종이 더해져 총 19종으로 확대됐다.
예산군은 현재 △사과 △쌀 △버섯 △한우 △사과와인 △장류 △사과즙 △기름 △국수 △한과 △더덕장아찌 △사과빵 △수세미세트 △모노레일 탑승권 등 다양한 품목을 답례품으로 운영 중이며, 고품질 지역 특산물 위주의 구성을 통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하고 품질 좋은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부자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예산군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2025년부터는 개인당 연간 기부 한도가 기존보다 확대된 2000만원까지 가능하며, 10만원 이하 기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