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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UAE 아즈반 태양광 사업 '2024 최고의 에너지전환 프로젝트' 선정

"중동·북아프리카 MENA 에너지전환 부문 올해의 프로젝트상 수상, 재생에너지 사업 확장 나선다"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5.08 08:53:44
[프라임경제]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이 아랍에미리트(UAE) 아즈반(Ajban)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권위 있는 국제 금융 전문지에서 '2024년 최고의 에너지전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황계한 서부발전 해외사업실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올리비에 보데스 이디에프알(EDF-R) 중동지사장(뒷줄 왼쪽 여덟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부발전


서부발전은 지난 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아이제이(IJ) 글로벌 어워즈 2024'에서 아즈반 150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수주한 성과로 '중동·북아프리카지역(MENA) 에너지전환 부문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아이제이 글로벌은 세계 경제전문 매체 유로머니(Euromoney)가 발행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문지로, 매년 전 세계 지역과 분야별로 우수한 프로젝트파이낸싱 사례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이어 같은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아즈반 태양광 발전 사업은 발전공기업 최초로 1조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된 초대형 입찰 사업으로, 서부발전과 프랑스 국영전력회사 EDF의 신재생 발전 자회사인 EDF-R이 공동으로 수주했다. 2024년 2월 공동 수주를 완료하고, 지난해 9월 금융 종결을 마친 뒤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부발전은 아랍에미리트, 오만, 쿠웨이트 등 중동·북아프리카에서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전환을 위한 가스복합 발전, 그린수소 사업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 1월에 준공된 오만 마나 태양광 발전 사업은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연달아 수상함으로써 국내외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친환경 기업으로서 국내외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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