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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부영그룹 · 호반그룹 외

 

박선린 기자 | psr@newsprime.co.kr | 2025.05.07 20:02:10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국내 유아교육 권위자를 초청해 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전개했다.

7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국내 유아교육 권위자인 이기숙 부영그룹 상임 고문(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이 '부모가 놓치지 말아야 할 아이의 지능발달'을 주제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일정은 지난달 21일과 22일, 28일, 29일 총 4일간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는 총 523명으로 오는 12일까지 유튜브 채널에 교육 영상이 게시될 예정이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부영 아파트 단지 내 임대료 없이 운영되고 있다. 임대료에 해당하는 비용은 학부모 부담금인 행사·견학비, 교재·교구비 등의 면제, 유기농급 간식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급식 질의 제고 등 영유아들의 복지와 보육비용으로 쓰인다. 

이번 교육은 두뇌 발달 순서에 따른 단계별 학습 방법으로 △정서적 안정감과 지능 발달의 관련성 △영유아 오감 자극 방법·예시 △부모·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학습 방법 △놀이를 통한 교육의 중요성 △기본생활 습관·인성교육 △창의적 표현에 대한 부모 격려의 중요성 등을 다뤘다. 

아울러 어린이집 원장은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는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무상으로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호반그룹이 전통 한식전문점인 '삼원가든'과 함께 '맛집 브랜드 데이'를 진행했다.

7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협업하는 삼원가든은 4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한식 명가로 미쉐린 가이드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메뉴로는 전통 양념에 숙성한 삼원 양념갈비를 비롯해 한우 생갈비, 갈비탕 등이다.

브랜드 컬래버 데이는 유명 맛집의 메뉴를 사내식당에서 즐길 수 있도록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임직원 복지향상 일환으로 기획한 프로젝트다. 

그간 호반그룹은 맛집 브랜드 데이를 통해 △오크베리 코리아 △런던베이글뮤지엄 △몽탄 △서가앤쿡 등의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 식음기획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세 F&B브랜드들과 협업해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 맞은편에 프라이빗 라운지 '압구정 S.Lounge'를 열었다.

7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라운지를 통해 향후 주택 단지의 모형도와 설계 개요 등 차별화된 기술과 사업 경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 미래 비전을 영상과 프리젠테이션으로 소개한다. 삼성물산은 단순 브랜드 홍보를 넘어, 지역의 품격과 위상을 한 차원 끌어올린 혁신적인 청사진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세계 최고 높이 1위 아랍에미리트(UAE) 부르즈 할리파(828m), 2위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빌딩(679m) 등 세계적인 초고층 빌딩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경험을 비롯해 넥스트홈, 층간소음 저감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직관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브랜드와 사업 지역에 걸맞는 독보적 가치와 품격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업에 진심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2조4000억원 규모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2 재건축정비사업(압구정2구역) 등 압구정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동부건설(005960)이 대전 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의 주관으로 천안 한국기술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에서 진행된 '드론 촬영 건설 안전 혁신 경진대회'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거머쥐게 됐다.

7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건설현장에서 드론 등을 활용한 건설사의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저변 확대, 중대재해 감축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건설사 5곳에서 총 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동부건설은 현재 시공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예방활동'을 주제로 활용·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드론 장비와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현장을 관리하고 여러 안전관리 방안들을 도출해 적용한 결과, 창의·적극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드론과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한 안전관리는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 확보와 작업자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건설협회가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새롭게 선출된 신임 회원부회장과 회원이사간의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신임 회원부회장 겸 회원이사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박상신 디엘이앤씨 대표, 김승모 한화 대표, 박철희 호반건설 대표,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 등이다.

기존 회원이사 중에서는 최길학 서림종합건설 충남세종시회장, 최태진 현도종합건설 서울시회장, 정형열 태림종합건설 부산시회장, 소재철 장한종합건설 전북도회장이 회원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4월3일 전남도회장으로 선출된 상산건설 박경재 대표는 회원이사로 새롭게 선출된 바 있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상견례 자리를 통해 "최근 건설업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여러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회원부회장과 회원이사 여러분이 중심이 돼 업계를 하나로 모으고 업계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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