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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연휴중 '지심도 응급환자' 긴급 이송

산책 중 추락한 거동불가자 신고 접수…신속한 대응으로 생명에는 지장 없어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05.07 15:08:24
[프라임경제] 통영해양경경찰서는 지난 6일 12시 53분경 거제시 지심도에서 산책 중 추락해 움직일 수가 없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긴급대응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통영해경, 연휴중 '지심도 응급환자' 긴급 이송. ⓒ 통영해경

통영해경은 공동대응을 위해 119구조대원을 연안구조정에 태우고 사고현장으로 신속하게 이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사고자의 위치가 정확하지 않아 현지 지형에 익숙한 지역민 A씨의 도움을 받아 구조대원 15명이 산책로 주변을 수색해, 15분만에 환자 B씨(75년생, 여, 경기 남양주시 거주)를 발견했고, 다리 골절이 의심돼 부목으로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연안구조정에 편승, 거제 장승포항으로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환자 B씨는 지심도에 입도해 산책 중 산 정상 근처에서 산기슭 아래로 추락하면서 왼쪽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가해, 직접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 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자칫 환자 구조 시간이 지체될 수 있었지만, 지역민들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 "도움을 주신 지역민들께 감사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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