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32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 우리카드
[프라임경제] 우리카드가 좋지 않은 업황에도 불구,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32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상품 이자수익 증가, 비용 최적화 노력 등에 따른 결과다.
1분기 총 영업수익은 7130억원으로 전년보다 3.0% 늘었다. 영업이익은 5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8% 늘었다. 영업비용은 4510억원으로 전년보다 2.8% 줄었다.
지난 3월말 기준 연체율은 지난해 말 1.44%에서 전년 1분기보다 0.41%p 올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2분기에도 시장 불안감 고조 및 불확실성 증가로 조달비용 증가 및 건전성 악화 등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고객등급 및 고객군 별 모니터링 체계 관리, 자산별 건전성 관리 강화 등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