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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1분기 순이익 546억원…불황에도 실적 상승

취급액 및 연회비 수익 증가·비용 효율화 효과…"현장 중심 진성영업 강화로 수익성 개선할 것"

김정후 기자 | kjh@newsprime.co.kr | 2025.04.25 16:24:23

25일 하나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 하나카드


[프라임경제] 카드업계 불황에도 하나카드 1분기 실적은 올랐다. 취급액과 연회비 수익 증가, 비용 효율화가 주효했다.

25일 하나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및 해외 취급액 증가, 연회비 수익 증가 및 판매관리비 효율화 덕분이다. 적격비용 재산정으로 인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및 가계대출 규제로 인한 금융자산 성장세 둔화에도 실적이 성장했다.

트래블로그 중심의 해외이용액 성장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해외카드 매입액, 주요 사업으로 성장 중인 기업카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2.1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1%p 올랐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고효율 진성영업 강화 및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올해에는 MG새마을금고를 비롯한 제휴채널 확장을 기반으로 이용고객 저변 확대에 집중하고 소호·외국인·시니어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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