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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중국 킹넷 로열티 미지급…집행 촉구한다"

지난 21일 설명회는 "로열티를 주지 않기 위한 불법 행태 공론화 하기 위함"이라 전해

최민경 기자 | cmg@newsprime.co.kr | 2025.04.25 11:15:32
[프라임경제] 위메이드(112040)는 25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진행된 중국 로열티 편취 관련 설명회에서 제기된 핵심 쟁점은 중국 킹넷의 미지급 로열티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중국 법원의 판결이 집행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CI. ⓒ 위메이드


위메이드는 "성취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에 대한 싱가포르 ICC 중재판정이 양국 법원에서 공정하게 후속 절차가 진행되기를 바라며 과거의 분쟁에 대해서는 법원의 공정한 판단을 기다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난 2023년 '미르2·3' 라이선스 독점권 계약을 바탕으로 미르 IP의 보호와 발전, 지속 가능한 사업환경 조성을 위해 액토즈소프트 측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앞서 지난 21일 진행한 설명회에 대해서 "국제중재법원의 판정과 자국 법원의 최종 판결에도 불구하고 법원의 정당한 집행을 방해하고 있는 중국 게임사 킹넷의 행위와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도 지급해야 할 로열티를 주지 않기 위해 불법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행태를 공론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위메이드는 "강제집행이 임박한 상황에서 집행을 면하기 위한 재산 은닉 행위는 중국법에 의하여도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행위"라며 "한국 게임사와 계약한 회사의 재산을 모두 외부로 빼돌리는 행위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음에도 이러한 행위가 한국 기업을 상대로 이루어졌다고 해 해당 중국 기업이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고 넘어간다면, 이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게임사들이 IP를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의 콘텐츠를 중국에 수출하는 과정에서 생긴 피해에 대해 정부 차원의 관심과 다각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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