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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N/INF 합병 "K-액센츄어" 목표

AI 중심 All-in-One E2E 서비스 제공하는 독자적 B2B 디지털 혁신 플랫폼 기업으로 출범

최민경 기자 | cmg@newsprime.co.kr | 2025.04.24 15:10:21
[프라임경제] 국내 최대 SAP 서비스 기업 ISTN(대표 김종도)과 Kearney, IBM GBS 등 글로벌 컨설팅 출신 전문가들이 창업한 INF컨설팅(공동대표 백만용, 김재영)이 지분 교환 방식의 합병을 통해 'ISTN/INF'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 23일 공식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최대 SAP 서비스 기업 ISTN과 글로벌 컨설팅 출신 전문가들이 창업한 INF컨설팅이 지분 교환 방식의 합병을 통해 'ISTN/INF'라는 새이름으로 23일 공식 출범했다. ⓒ ISTN


이번 합병으로, ISTN/INF는 컨설팅부터 AI 기반 SaaS까지 All-in-One E2E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적인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대 규모의 회사가 된다.

ISTN/INF는 K-액센츄어 모델을 지향하며, 컨설팅부터 AI 기반 SaaS까지 전 범위를 아우르는 All-in-One E2E 서비스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 특히, 산업별 특화 컨설팅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제조분야에서는 Palantir AI 솔루션을 활용한 제조 데이터 혁신을 주도하고, 금융분야에서는 AI기반의 토큰증권/해외증권 자본시장 플랫폼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해 기업/산업 혁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ISTN/INF 기자간담회 사진 ⓒ ISTN


이성열 ISTN/INF 회장은 "이번 합병은 단순한 기업 결합이 아니라, 컨설팅과 IT 서비스,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본질적으로 가속화하는 것"이라며 "특히 토큰증권, 가상자산, 대체거래소, 해외증권 등 네 가지 핵심 변화 동인이 증권시장과 자본시장의 구조적 혁신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자본시장 플랫폼 영역에서 향후 5년간 약 3조에서 5조원 규모의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INF컨설팅은 차세대 자본시장 컨설팅 및 솔루션 리더로서 ISTN과의 시너지를 통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SaaS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컨설팅을 넘어 SaaS 기반의 서비스 제공자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종도 ISTN 대표이사는 "ISTN/INF는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B2B 디지털혁신 플랫폼 회사'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또한 향후 5년간 성장하는 SAP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리더자리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INF는 지난해 연 매출 394억원, ISTN은 117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2025년에는 양사 합병 시 167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양사는 이후 2028년까지 2500억원 규모로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AI 플랫폼 분야에서는 2024년 대비 약 2배 이상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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