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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북한이탈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확대

김미영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실질적 금융교육 운영할 것"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5.04.23 15:11:07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본원.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북한이탈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23일 금감원에 따르면 김미영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여명학교를 방문해 북한이탈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금감원은 올해 초 하나원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북한이탈청소년을 위한 학력인정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에서 금융교육을 진행 중이다. 오는 6월까지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용·부채관리·저축·투자 등 주제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특강은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권의 진로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청소년 대상 금융사기 유형·예방법을 동영상과 퀴즈 등을 통해 전달했다.

김 처장은 "북한이탈 청소년에게는 우리 금융 시스템이 낯설 수밖에 없다"며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금감원은 북한이탈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정례화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관련 중점 학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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