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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텍, 퓨리오사AI로 촉발된 반도체 팹리스 '관심 급증' 속 '최대 수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기술력 '독보적'…전기차·자율주행차 개화 따른 성장성 '주목'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4.22 09:04:24

ⓒ 아이텍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2일 아이텍(119830)에 대해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 최대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밸류파인더에 따르면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퓨리오사AI 등 반도체 팹리스 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텍은 현재 170여개의 팹리스 및 디자인하우스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어드반테스트 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오련 경력을 가진 연구개발(R&D)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테스트 장비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진입장벽이 낮은 업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지만, 실제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기술력"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다가올 자율주행의 시대에서는 현재 내연기관차 한 대에 탑재되는 차량용 반도체는 500개지만 전기차는 1500개, 자율주행차는 최대 3000개까지 탑재될 것이라는 분석이 있어 해당 산업에서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현재 지난해 말 삼성메디코스 매각금액을 포함해 1100억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장비 한 대당 세팅 가격이 약 70억원에 달하는 어드반테스트사의 V93K-PS5000 장비를 올해 1대, 내년까지 총 5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으로 해당 산업에서의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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